99년산 노지감귤 가격지지를 위한‘전략수매’물량이 2만톤 이내로 확정됐다.

 감귤류수입관리운영위원회는 29일 제주감협 무역사업소에서 회의를 열고 노지감귤 수매에 따른 사업비는 감귤류수입관리기금과 자치단체에서 60대40의 비율로 부담하고 물량은 2만톤이내로 의결했다.

 물량이 확정되지 않고 ‘이내’로 결정된 것은 전략수매 추진 과정에서 감귤가격이 상승할 경우 수매를 중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전략수매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물류비용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40억원 내외로 추산되고 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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