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창단한 섬은 생활 연극을 표방하며 지금까지 「독백」, 「나는 아니야」, 「매일 만나기에는 우리는 너무도 사랑했었다」 「연극 찾아가기」 등을 지속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특히 섬은 객석과 무대라는 이분법적인 공연문화를 거부, 올려다보는 무대가 아닌 카페라는 동격의 공간에서 연극을 선보임으로써 색다른 감흥을 선사하곤 했다.
「타고 나지…」은 섬이 처음 선보이는 정기공연. 성악가 김한수는 아무리 노력하지만 선천적인 결함으로 인해 언제나 한계를 느낀다. 술로써 자학하던 한수는 쓰레기통에서 주운 악마의 영물 조상을 발견하게 된다. 한수는 이 악마의 영물과 대화를 함으로써 영혼을 팔고 그 대가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갖게 된다는 내용이다. 문의=70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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