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1의 성지 법화사(주지 시몽 스님)가 오는 5일 오후 1시 30분 중소기업지원센터회의실에서 ‘고려후기 제주법화사의 중창과 그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주제의 제4회 제주법화사 학술세미나를 갖는다.

김문경 숭실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할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려후기 제주법화사의 중창 배경과 그 위상에 대한 일고찰(김일우·제주문화예술재단 학예연구사) △고려시대 법화사에 관한 역사지리적 고찰(오상학·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법화사 중창에 관한 고고학적 이해(한성욱·송광사 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의 주제발표와 토론·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윤용혁(공주대 교수) 정광중(제주교대 교수) 강창화(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재연구소 연구실장)씨가 지정토론자로 나서 법화사 중창과 그 의미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에 앞서 고려대 한국사학과 민현욱 교수가 ‘고려후기 고려와 원, 탐라의 관계에 대한 이해’ 제목의 기조발표를 한다. 문의=73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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