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석 작 「한마리」.
갤러리 제주아트(관장 권영이)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오는 5일 재 개관한다. 지난 7월 중순 주인이 바뀐 갤러리 제주아트는 지난 2달여 동안 개관준비를 끝내고 오는 5일 개관기념 제주작가초대전 ‘비전 & 공감’을 열고 도내 미술인과 애호가들에게 인사를 한다.

18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초대전에는 갤러리 제주아트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도내 작가들에게 출품 의뢰를 해 수락한 도내 원로·중진·신예작가 49명이 참가해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공예 등 다양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갤러리 제주아트가 이번 개관초대전 이름을 ‘비전 & 공감’이라 붙인 것은 작가들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그려내는 ‘비전’과 지금의 현실에서 작가와 관람객이 전시공간을 통해 상생의 미학을 ‘공감’함으로써 조화로운 관계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권 관장은 “갤러리 제주아트는 대관 업무뿐만 아니라 매년 개관초대전을 열어 지역미술 문화 발전과 도민과 작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마감 날짜 이후 참여의사를 밝힌 작가들을 다 모시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다음은 초대작가.
강민석 강영호 고경화 고기호 고민철 고영만 고영우 고재만 고정자 김경수 김만수 김맹희 김방희 김연실 김연희 김용환 김원구 김인택 김재경 김창해 김현숙 김현정 문행섭 박금옥 박기호 박성진 박현영 백주순 변금윤 신경수 안진희 양경식 오승익 오의숙 오재환 이성만 이옥문 이창현 조윤득 채기선 하석홍 한명섭 한용국 한종익 허명순 허민자 현충언 홍성석 홍진숙. 전시개막 5일 오후 6시. 문의=757-7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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