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 한라산 윗세오름 최종휴게소(해발 1700m) 주변에 환경친화적인 풍력발전 광중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해발 960m에 위치한 어리목 기지국을 통해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한라산의 지형적 특성으로 통화가 이뤄지지 않는 곳이 많았다.

또한 전파환경이 좋지 않아 미미한 신호를 추적하기 위해 단말기 배터리 소모가 심해지고 그에 따라 연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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