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요원을 모집한다.

 제주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수출전문 인력을 육성,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해외시장 개척요원 양성사업’에 참여할 도내 근로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는 외국어가 가능한 실업자나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체 소속 근로자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시장개척요원은 1개월간 무역실무에 관한 전문교육을 마친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에 5개월간 파견,시장조사와 수출거래선 교섭,유망창업 및 수출 아이템 발굴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시장개척요원에겐 왕복항공비와 파견기간중 지역 물가수준에 따라 월 100만원 내외의 체재비·시장조사비 등이 지원된다. 해외시장에 조사 근로자를 파견하는 중소기업은 정부지원금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제주중기청은 해외시장개척요원 양성사업에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17일부터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문의 제주중기청 지원총괄과 전화 723-2101.<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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