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휴대전화 액정을 통해 멀티미디어 방송을 제공하는 ‘MI-TV’(마이TV)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MI-TV는 옴니텔에서 제공하는 뉴스·스포츠·음악·성인·영화·TV프로그램 등을 ARS·동영상·문자 등 원하는 형태로 취사선택해 듣고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채널별 아이콘 이미지, 100자 내외(200byte)의 문자정보가 컬러로 제공되고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에 접속하지 않고도 원터치(One-Touch) 방식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용료는 월 1500원(성인채널 포함 때 1900원)이며 방송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의 통화료나 정보 이용료가 부과된다.

이에 앞서 SK텔레콤과 KTF는 지난 2월부터 ‘네이트 에어’·‘멀티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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