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과 우뭇가사리 공동수집 활성화를 위해 낮은 금리의 농안기금이 지원된다.

수협중앙회 제주도지회에 따르면 올해산 도내 톳과 우뭇가사리 공동수집에 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이들 공동수집에 지원되는 규모는 지난해 13억5000만원보다 1억50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각 수협별로 희망하는 어촌계를 대상으로 선지원할 예정이다.

조합별로는 제주시수협이 10억원으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으며,성산포·추자도수협이 각각 2억원,모슬포수협이 1억원 등이다.

제주산 톳의 경우 지난 97년부터 특화사업을 추진,꾸준한 가격상승을 보여왔다.지난해는 495톤이 생산돼 표당(50㎏) 23만4000원의 가격을 받았다.<김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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