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일정변경 뒷말 무성

 ○…당초 내달 10일부터 일본지역에 대한 제주관광설명회를 개획했던 제주도관광협회가 돌연 일정을 변경,그 배경을 놓고 뒷말이 무성.

 도 관광협회는 ‘총선을 3일 앞두고 해외홍보에 나서는 것은 괜한 오해를 부를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우고 있으나,이는 오히려 관광협회의 해외홍보가 총선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기 때문.

 협회 주변에서는 “총선일정이 확정된 이후 협회 사업이 계획된 점으로 미뤄 협회의 이번 결정은 쉽게 이해되지 않는다”면서 "이로인해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고 주장.<여창수 기자>


◈투신운용 새로운 전기

○…제주은행이 추가금전신탁 상품의 운용을 전문 펀드매니저에게 맡김으로써 투신운용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제주은행은 지금까지 대형 투신사에 신탁상품을 맡겨서 운용,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해왔던 게 사실.

금융계에서는 “이번에 전문 펀드매너저에게 맡긴 추가금전신탁은 투신사에서 운용하는 수익증권과 같은 개념의 상품으로,각 은행에서 추가금전신탁 상품을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다”며 “제주은행이 시중은행처럼 전문 펀드매니저에게 주식운용을 맡기는 것은 고객자산 관리의 새로운 방향”이라고 평가.<김형훈 기자>


◈마작대회 개최여부 관심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계획하고 있는 제주도에서의 마작대회를 문화관광부가 전면적으로 반대하고 나서 행사 개최여부 결과에 귀추가 주목.

 문광부는 현재 마작의 경우 카지노에서 허거가 되지 않은 도박인데다 전용테이블의 설치,대회장소의 마련등은 물론 내국인들에 대한 부정적 파급효과,마작에 대한 나쁜인식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보고있기 때문.

 이에대해 문광부 관계자는 “마작대회는 관광객 증대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제주의 이미지만을 실추할 것”이라며 반대입장을 표명.<송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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