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재향군인회(회장 김영일)는 21일 오전 오리엔탈호텔에서 북한의 핵개발 중단, 대북지원 차단 촉구를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재향군인회는 규탄대회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대북지원이 핵폭탄으로 돌아왔다”며 “정부는 지난 4년 6개월간의 햇볕정책이 북한을 변화시키는 데 아무런 성과가 없었음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핵개발을 전면 중지할 때까지 경수로 지원사업, 금강산관광, 경의선·동해선 철도연결 지원사업 등을 즉각 중지하고 대북지원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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