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언론학회·기자협회·PD연합회·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주국가인권위원회 인권교육센터서 오는 7일 오후 2시

사단법인 제주언론학회(회장 최낙진)와 제주도기자협회(회장 박정섭), PD연합회 제주지부(지부장 김영미),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회장 홍창빈)는 오는 7일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인권교육센터에서 '취재현장에서의 인원'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언론현장에서 언론인들이 경험하고 목도한 인권 침해 현장을 생생하게 들어봄으로써 인권 실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학술적으로 접근해 사회 구성원들의 '인원 감수성'을 향상시키고자 마련했다.

세미나는 7일 오후 2시부터 개회사를 시작으로 1·2부로 나눠 현직 언론인·대학교수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이어진다.

1부는 '언론인들이 접한 인권의 문제'를 주제로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세부주제는 △고유정과 언론(고상현 제주CBS 기자) △취재과정에서 벌어지는 취재 대상자의 인권소홀: 우리가 쓰는 기사 속에 사람이 있는가(고원상 제이누리 기자) △제작현장에서 경험한 초상권 침해 사례(송철민 JIBS PD) △언론의 인권 의식과 자정 능력(김찬년 제주MBC 기자) 등 4개다.

토론에는 강문숙 변호사(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위원)와 고명희 전 제주여성인권연대 대표, 고현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인권·복지 정책포럼 대표의원), 민경중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2부는 '언론 밖에서 본 인권의 문제'를 강만생 제주언론인클럽회장의 사회로 진행한다. 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언론 밖에서 본 취재보도 대상으로서 사회적 소수자 인권의 문제'를 주제 발표한다.

토론에는 고호성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한숙희 ㈔누구나 이사장, 윤철수 헤드라인제주 대표(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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