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베트남서 제주상품 인플루언서 마케팅 추진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문관영)이 제주상품의 베트남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인플루언서 생방송 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5개사의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음달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홈쇼핑 형태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2회, SNS 전문 판매자 방송을 1회 진행한다. 판매 방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송 전에 사전영상(티저, 바이럴) 및 현지어 e-카탈로그를 제작해 온라인에 노출시킬 계획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이후에는 업체별 주문·판매금액을 살펴보고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 제품 각각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마케팅 보고서를 제공한다.

문관영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속적인 수출 감소세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온라인기반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제주수출기업들이 현지신규 거래처를 발굴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베트남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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