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중에 가장 많은 수요가 발생한다는 눈성형. 쌍꺼풀수술로 대표되는 눈성형은 최근 크고 시원하면서도 선한 눈매를 만들기 위해 뒤트임과 밑트임 수술이 대중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뒤트임과 밑트임은 바깥쪽 아래 눈꺼풀을 트고 아래로 당겨주어 눈의 크기를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더 예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성형이다. 주로 눈꼬리가 올라가 날카로워 보이거나 좁고 답답해 보이는 경우에 시행해 눈매를 부드럽고 또렷하게 다듬어 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트임수술이 모두에게서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특히 뒤트임 수술의 경우, 절개 부위가 그대로 붙어 트임 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거나 흉터가 남는 등의 부작용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 뒤트임 기존 수술법은 과도하게 조직을 잘라내 눈의 기능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사례들도 있고, ㄷ자로 붙어 부자연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재수술이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최근에는 뒤트임 부작용을 해결하고 밑트임 효과까지 해결할 수 있는 듀얼트임 성형방법으로 캔디트임이 시행되고 있다. 캔디트임은 뒤트임과 밑트임을 동시에 진행해 눈꼬리가 다시 붙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수술 자체가 눈꺼풀 안쪽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피부 조직 손상이 없어 멍이나 붓기, 절개자국, 흉터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기존 뒤트임의 쉽게 붙는다는 단점을 보완해 최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성형외과 유상수 원장은 "일반적인 뒤트임 수술의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면 복잡한 복원수술을 거쳐야 한다. 반면 캔디트임은 겉으로 드러나는 실밥이나 수술 흔적이 거의 없이 안전한 수술이다"라며 "또 수술 자체가 단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후 개인적인 불만족이나 재교정이 필요할 시에도 재수술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임성형 역시 다른 성형수술과 마찬가지로 유행에 따라 눈 크기를 키우기 위해 시행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반드시 필요한 수술인지 정확한 상담과 진료를 받고 적절한 방식으로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시에는 개개인의 눈의 구조와 균형, 부작용 등을 고려해 안전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자세한 상담을 받아 수술을 받아야 한다. 의료진 선택 시에도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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