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820일부터 22일까지 23일간 제주를 방문한 뒤 26일 인천시 서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A(인천 서구 81·인천 601)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인천시 서구 심곡동 소재 주님의 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제주 여행 직전인 지난 16일과 18일 어머니와 함께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낮 12시 기준 주님의 교회 관련으로 총 36(교인 34, 가족 및 지인 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오후 6시 기준 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A씨는 제주 방문 기간(2022) 동안 항공기를 비롯해 식당 등 15곳에서 3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에는 A씨와 A씨의 부모 등 3명이 가족여행을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모든 동선에서 마스크를 착용했다.

도는 26일 오후 650분경 서구보건소로부터 제주를 다녀간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오후 6시 현재까지 파악된 A씨 가족의 방문장소 및 접촉자는 20일 오전 95분 김포발 RS903편 항공기(입도 시 이용, 승객 24)를 이용해 입도했다.

이후 늘봄식당(제주시 노형동, 접촉자 없음) 이마트 신제주점(노형동, 접촉자 없음) 유탑유블레스호텔(조천읍, 직원 3) 함덕해수욕장(조천읍, 접촉자 없음) 제주어촌(조천읍, 직원 1) 함덕마당식당(조천읍, 접촉자 없음) 용두암(용담2, 접촉자 없음) 오현불백(일도2, 손님 2)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삼도2, 직원 2) 복집식당(용담1, 직원 1·추가 조사 중) 도두봉(도두1, 접촉자 없음) 빽다방 본점(도두1, 접촉자 없음) JDC 면세점(용담2, 직원 1) 제주발 7C164편 항공기(출도 시 이용, 타시·도 관할)* 15·3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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