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사진: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

언어지연과 발달장애 그리고 자폐증 아이들의 치료는 학교와 같은 한곳에서 집중치료를 받기도 하지만 다양한 치료기관을 움직이며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가깝지 않은 곳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많다. 

치료기관 선생님과 아동과 성향이 잘 맞고 아이가 잘 따라갈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유명한 치료기관이다 하더라도 아이가 치료프로그램에 잘 적응하고 좋아하면서 따라가는 것이 어렵다면 불편한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나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서 발달의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데 여간 걱정되는 것이 아니다. 치료를 안 받을수도 없는 중요한 시기다 보니 부모님들의 염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그러나 코로나 시기 동안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의 언어발화 개선, 감각문제 완화, 정서적 안정감 및 인지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은 "멀리 해외에 있는 환우 및 국내 환자분들 중에는 직접 내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치료를 받아야 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런 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 시기가 아니더라도, 기존에 신경발달치료를 받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많이 시행되어 왔던 진료형태이다. 아이들이 직접 내원하지 않더라도 증상 설문검사와 신체 설문검사 및 동영상이나 부모님과의 원격진료를 토대로 충분히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여 가능한 발달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다"고 전했다. 

설재현 원장은 "비대면 진료를 통한 한의학에서의 한약 처방시 우선수위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충분한 증상과 신체설문 검사를 토대로 그 아이에 맞게 3~10가지의 처방을 조합하여 그 아이에 맞는 문제의 퍼즐을 해결하는 처방의 방식으로 조정을 해야 하는데, 아이들마다 다양한 원인과 증상에 맞는 세심한 맞춤형 처방이 되어야 원활한 치료적 방향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한다. 

비대면 치료중이여도 코로나가 조금 안정이 될 시기에는 대면 진료로 추후 필요한 검사를 진행해도 치료의 결과에는 동일하게 진행이 된다고 하니,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의 상황에서 발달장애, 언어지연, 자폐스펙트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과 부모님들에게 비대면 발달장애 치료는 희망적인 소식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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