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통상진흥원 코로나 극복 위해 9~11월 추진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쿠팡과 대규모 판촉전을 추진한다. 

이번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은 제주도가 지원하는 예산만큼 제주상품을 구매하는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즉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쿠팡은 동일한 규모의 메인광고를 포함한 홍보 프로모션을 지원함으로써 도내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 기간은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로 예정됐다.

진흥원과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기존 e제주몰에 입점한 제주기업은 물론 신규 온라인 판매를 희망하는 기업까지 확대해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도내 업체를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jba.or.kr)에서 할 수 있다. 별도의 유통교육 및 입점절차를 거친 뒤 정식적인 판매가 가능하다.

문관영 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힘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더욱 강화하여 경기침체의 위기를 적극 타개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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