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고영권 신임 정무부지사(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일 도청에서 고영권 신임 정무부지사(사진 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주도 민선7기 세번째 정무부지사에 고영권 변호사, 제주연구원장에 김상협 카이스트 초빙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일 도청에서 고영권 신임 정무부지사와 김상엽 신임 제주연구원장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고산초·중학교와 대기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수료 후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상협 원장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뒤 매일경제신문·SBS 기자를 거쳐 청와대 미래비전비서관(1급)·녹색성장기획관(차관급), 한국과학기술원 경영공학부 초빙교수,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전략연구소 지속발전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법률가로서 경험과 능력을 살려 필요한 부분은 법규범으로 제도화하는 한편 정무적 기능을 발휘해 체감 행정의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협 원장은 "제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도민의 씽크탱크로 제주연구원이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상협 신임 제주연구원장(사진 오른쪽).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상협 신임 제주연구원장(사진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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