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무용수지원센터, 마을 유휴시설 등 활용 문화예술 발굴 목적
예술행정·문화정책담당 등 참여 문화곳간마루서 11일 오후 3시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오는 11일 오후 3시 제주 문화곳간 마루에서 도내 예술행정가·문화정책 담당자·문화기획자·무용인 등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지난 7월 '예술 프로그램 운용과 제주 지역문화 고양'을 주제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의 주제를 확장해 '마을 유휴시설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운용과 실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내 마을 유휴시설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계한 활용법, 운용 프로그램 사례 탐색과 제안 등에 관한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한다.

김철웅 제주댄스빌리지 추진위원장이 총괄 진행을 맡아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고, 각 부문별 사회자로 장광열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 제주 대표, 김길리 제주시티발레단 단장, 김태관 제주아트센터 공연기획자, 이해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교수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토론과 현장행사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토론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하고 사회자가 각 부문별로 도출된 의견을 종합해 현장행사에서 발표한 다음 종합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이다.

센터는 행사 전반을 촬영한 다음 9월중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02-720-6208(전문무용수지원센터).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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