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마이스 경쟁력 강화 위한 명소 40선 발표

본태박물관.
본태박물관.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를 선정하는 사업에 제주지역 3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MICE) 유치·개최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0년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유니크 베뉴, Unique Venue)' 40선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 이색지역 회의명소 선정 사업은 국내 마이스 시설 고유 건축미, 스토리텔링, 자체 특유의 프로그램 등 한국만의 독특한 경험을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제공해

만족도 및 한국 마이스 이미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새로 선정된 명소는 생각하는정원을 비롯해 대구 예술발전소, 독립기념관 등 13곳이다.

제주지역은 신규 선정된 생각하는정원 외에 제주민속촌, 본태박물관 등 3곳이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해는 85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등 사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고 마이스, 콘텐츠, 이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컨설팅을 실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코로나 시대 이색지역 회의명소들의 최대 관심사항인 국내홍보에 초점을 둔 홍보 활동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마이스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양성 교육, 유치·개최 매뉴얼 및 홍보키트 제작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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