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총 시상금 2700만원
9개 작품 선정 예정, 수상작 일부 내년도 상품화 추진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제주오름'을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주오름활용 디자인' 전국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공모·시상 형식에서 벗어나 아이디어가 상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패션사업 기업인 휠라코리아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월 13일까지로, 만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시상규모는 2700만원으로 9개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 가운데 4개는 도내 창작자 발굴·지원을 위해 제주도민의 작품을 선정한다.

선정 작품 가운데 일부는 2021년 휠라코리아 상품에 적용해 판매할 계획으로, 상품기획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별도의 저작료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http://apply.ofjeju.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