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를 방문한 타지역 거주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타지역 확진자 A씨와 B씨 등 2명이 제주를 방문한 사실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고 즉각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방역당국은 폐쇄회로(CC)TV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제주에 머무르는 동안 A씨와 B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기 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