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뷰티-푸드 중국 파워셀러 라이브 로드쇼 개최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는 지난달 28일 이제주숍(e-Jeju SHOP) 스튜디오에서 중화권 제주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를 위한 '제주 뷰티-푸드 중국 파워셀러 라이브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라이브 로드쇼는 코로나19로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끊기며 수출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을 지원하고, 수출 기업의 새로운 판로를 열기 위해 국내 거주 중인 중국 파워 셀러를 초청해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헬리오스, ㈜유앤아이제주, ㈜라라, ㈜제주팜이십일, ㈜더퓨어로터스 등 도내 5개 기업의 11개 품목을 홍보·판매해 1600만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제주팜이십일은 연매출 80억을 자랑하는 파워셀러와 공급 계약을 맺으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행사를 공동주관한 ㈜대일본초 전종호 대표는 "인적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파워셀러를 통해 제주 중소기업 제품이 중국에 진출하는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며 "중국 파워셀러 라이브로드쇼를 정기적인 행사로 계획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관영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도내 온라인 방송의 메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제통상진흥원 1층 제주특산품 전시판매장에 위치한 이제주숍 스튜디오는 사용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 관계자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화(751-25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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