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등학교(교장 김봉모) 1학년 좌예원, 김유진, 서유나, 지도교사 이종문 팀이 2020 전국청소년과학탐구반 발표회에서 "제주 해안 지의류의 특성에 관한 연구"로 은상을 수상했다.

2020 전국청소년과학탐구반 대회는 전국 초중고 학생팀들이 공모를 통하여 1차로 200개팀을 선정하고 중간평가를 통해 본선팀을 선정한 결과, 남녕고 학생들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제주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제주 동서남북 8개 지역에서 조사된 지의류의 종의 다양성과 대기청정지수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저지대 해안가나 인구밀집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다양성을 나타내는 등 생장 상태가 양호해 아직까지 제주 해안이 청정환경임을 입증했다.

또 천연항생제 개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항균활성도 실험을 실시한 결과 용수지역과 표선지역에서 높은 항균활성도를 보여 상품으로 개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