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20년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 신청업체 20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수관광사업체는 자율적인 경쟁을 통해 품질향상과 서비스 개선 등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가 매년 상·하반기 지정하고 있다.

도는 신청업체 27곳 중 관광지, 교통업, 숙박업, 여행업, 음식업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 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의 현장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관광사업체를 선정했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우수관광사업체로 지정된 20개 업체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와 인증패를 받게 되며 홍보지원금 80만원이 지급된다. 도 관광정보시스템과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리플릿, 지도 등 홍보물을 통한 인센티브 혜택도 주어진다.

김재웅 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관광사업체의 경영속에서도 우수한 관광사업체를 발굴하여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업체에 대한 관광객의 신뢰도를 확보하고, 선정된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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