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제주도 주최…시상식 본사서 열려

▶관광지업 서커스월드
▶숙박업 제주갤럭시호텔
▶운수업 중앙우등관광㈜·㈜노블고속관광
▶여행업 ㈜여행누리
▶여행안내사상 김향선·김인숙
▶공로상 양경심·고승익
▶특별상 현순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비체올린(대표 강정훈)이 제주관광을 빛낸 16번째 별이 됐다.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안창남, 이하 심사위원회)는 최근 제주관광 전 분야에 걸쳐 '2020 제주관광대상' 심사를 진행한 결과 종합 대상에 관광 취약지역인 제주시 한경면에 힐링카약파크 비체올린을 설립해 관광객에게 레저 체험형 관광과 힐링을 제공하는 등 제주 웰니스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온 ㈜비체올린을 선정했다.

제주관광대상은 제민일보사·제주특별자치도 공동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2005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제주관광산업의 건전한 기반 구축과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지대 역할을 해오며 지역의 생명산업인 관광산업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꾸준히 도민사회에 전파했다.

심사위원회는 관광지업 부문 대상에 서커스월드(대표 고규완)를, 숙박업 부문에 제주갤럭시호텔(대표 고영식)을 각각 선정했다. 또 운수업 부문 대상은 중앙우등관광㈜(대표 양성환)과 ㈜노블고속관광(대표 변형종)이, 여행업 부문 대상은 ㈜여행누리(대표 송두열)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와 함께 △여행안내사상=김향선(52·여·국내), 김인숙(56·여·국외) △공로상=양경심(29·여·제주도 관광정책과), 고승익(62·제주도관광협회) △특별상=현순열(62·여·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시상식은 23일 제민일보사 1층 대강당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 시국으로 관광업 경영이 힘든 와중에도 빛나는 성과를 이뤄 모범을 보인 모든 수상자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정은 제주관광이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확산을 막고 관광업계를 지원하는데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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