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정보·라이크어로컬·제클린 등 3개사…후속 투자 기대

라이크어로컬 서비스 모습.
라이크어로컬 서비스 모습.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 이하 제주센터)는 센터 보육기업인 ㈜대양정보, ㈜라이크어로컬, ㈜제클린 등 스타트업 3개사에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완료했다.

이로써 제주센터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 기업은 모두 17개사가 됐다. 투자기업의 후속투자유치는 25건, 41억9000억원이다. 

㈜대양정보(대표 조아름)는 사서업무지원솔루션과 서지정보자동생성시스템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미 국내 도서관시장의 시스템 업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크어로컬(대표 현성준)은 국내 인바운드 여행객 대상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특히 중국인 개인 여행객(FIT)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 투어 액티비티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관광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클린(대표 차승수)은 도내 180여 숙박사업자를 대상으로 세탁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올해 B2C기반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세탁소와 상생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으로 선정되면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활용해 최대 2.5배의 후속투자유치가 가능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 프로그램 신청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원의 기술보증기금 연계보증도 신청가능하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센터는 2018년부터 총 17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했고 2019년 제주지역 유일의 공공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됐다"며 "2021년에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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