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나라당 제주도지부는 지난 21일 민주당도지부가 한나라당 총선공약에 대한 비난논평을 낸 것과 관련해 “민주당의 정책기능 부재와 지지율 열세 감지에 따른 또하나의 콤플렉스적 반응”이라고 일축했다.

 한나라당 도지부는 이날 재논평을 통해 “(민주당은)그린벨트 해제후 도시계획수립이라는 공약을 제시하는 등 이번 선거를 시장·군수선거로 착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현역의원이 항공료 인상에 방관하고 있다가 이제와서 항공법을 개정하려한다는 민주당의 비난과 관련해 “이는 국내선 항공료를 항공사가 임의대로 인상할 수 있도록 개정한 항공법을 바로 잡는데 취지가 있다”고 반박했다.<이태경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