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림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 67억원 투입

제주도가 올해 산림 환경 관리를 위한 녹색 일자리 만들기에 67억여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산림 재산의 안정적 보호와 힐링·치유 수요를 연결한 산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9개 분야·397개 일감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농산촌 실업난 해소와 저소득층·장애인·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 비율을 늘리는 것은 물론 민간 일자리 이동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숲 해설과 교육, 산림 치유 등 서비스 분야와 산불예방진화대·산사태 현장 예방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산림자원 관리, 숲 가꾸기 관련 일자리를 제공한다.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으로 정기소득이 없는 사람이 대상이다. 산림 분야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임업 장비 활용이 가능한 경우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 정보는 일자리사업 통합정보시스템(www.ilmoa.go.kr)에 등록해 오류로 인한 부정수급이나 중복 참여 등의 문제를 사전 차단한다. 2021년 제주형 생활임금을 적용한다. 

오는 2월부터 제주도청 홈페이지 및 워크넷에 분야별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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