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희망복지 구현한다
1. 제주형 통합복지하나로 시범사업(상)

사람·현장 중심 체계개편 지역밀착형 복지 강화 추진
동-복지관 협업체계구축 및 맞춤형 통합 서비스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통합복지 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도와 복지기관 협업으로 지역사회통합 돌봄 선도사업과 지역복지원스톱 서비스 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혁신을 추진하는 제주형 복지정책과 시스템을 연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복지전달체계를 개편해 주민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형 통합복지 하나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형 통합복지 하나로 시범사업은 사람중심, 현장중심, 민관협업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통합복지 실현을 위해 동지역과 복지관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민중심 맞춤형 원스톱 복지·보건 통합서비스 제공, 민·관 정보공유 및 통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동지역-복지관 플랫폼을 구축사업으로 제주시 아라동·노형동, 서귀포시 동홍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사회복지관 3곳에 사례관리사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보건·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 협력 활성화, 지역사회 자원 개발·관리 등을 통한 지역사회통합 돌봄 기반을 마련했다.

아라동-아라종합사회 복지관은 발달·뇌병변 장애인 등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등을 추진했다.

노형동-제주영락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해체 등 1일 장년층 가구 중 어려운가구에 대한 돌봄서비스 등을 발굴했다.

동홍동-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은 80세 이상 혼자사는 노인 전수조사 및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돌봄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소집단 건강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주민의 자발적 건강관리 활동 지원 등을 실시했다.

도는 보건복지부와 협업을 통해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위한 공공·민간간 정보공유 플랫폼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장애나 질병 등 지역내 사회적 위기가구를 상시적 발굴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읍·면·동 단위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지역내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주민주도 돌봄 공동체 조성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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