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 들어 문화기반시설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는 등 중앙부처에서 실시하는 각 분야 평가에서 잇따라 상을 받아 주가를 한창 높이고 있다. 제주시는 문화관광부가 전국 23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기반시설 관리운영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돼 오는 6일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는데 이어, 7일에는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공공행정 최우수상을 받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1월에는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3월에는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방안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역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자활사업 우수기관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전국 74개 시 중 정보화수준 평가 1위로 행정자치부 장관상 △민원종합평가를 통해 행정자치부 장관상 △일도2동 주민자치센터가 전국 최우수주민자치센터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산지천이 우수개혁사례로 선정돼 또 한차례 행정자치부로부터 인증패를 받는 등 행정자치부장관상만도 무려 5차례나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가 만능은 아니지만 제주시정이 타 시·도에 비해 한발 앞서 나가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 차원에서 개혁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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