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선거를 통해 유권자 공략에 나서겠다”

 강봉찬 자유민주연합 북제주군지구당위원장은 23일 필승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한후“깨끗한 선거일환으로 다음주내에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위원장은“경·조사에 참석하며 각 마을 원로와 접촉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왔다”며“오늘 선대본부 발족을 계기로 깨끗한 정치를 표방해 젊은층의 지지를 얻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위원장은“유권자 접촉결과 자신의 인지도가 높아 반응이 매우 좋다”며“자체분석 결과에서도 내 자신의 인지도가 다른 당의 출마후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다른 당과의 차별화 일환으로 강위원장은 △제주 국제자유도시 특례법 제정 △감귤공동선과장 설립에 대한 정부 지원 △1·3차산업 연계 △4·3특별법 △정보화 △청정에너지 개발 △관광산업과 연계한 스포츠산업 지원을 제시했다.

 강위원장은 특히“국제자유도시 건설을 통한 21세기 동북아 거점도시로 제주가 발전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법제도 및 재정적 뒷받침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위원장은“4·3특별법 제정은 정부도 어느 기관도 아닌 도민의 힘으로 이룩한 것”이라며“법제정 후속조치 일환으로 명예회복에 관한 진상규명은 물론 4·3평화재단 설치와 4월3일을 국가추념일로 제정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위원장은 또“신·보수 대통합과 서민·중산층을 위한 가장 필요한 정당이 자민련”이라며 정당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도 부탁했다.

 강위원장은 이어“오늘 선대본부 발족을 계기로 그동안 접촉이 뜸했던 도서지역도 자체 수립일정에 따라 방문, 지지세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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