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희 교수팀, 네이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논문 게재

정만희 교수
정만희 교수

제주대학교는 원자력분야 뿐만 아니라, 대테러 감시 및 비핵확산 분야 등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새로운 영상 감시 장비를 개발 중이다.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정만희 교수 연구팀(석사과정 부지환)은 "세계 최초로 휴대가 가능한 실시간 동시 중성자 및 감마선 시각화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북한 비핵화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핵물질 이용 핵활동을 감시 및 평가하는 기술역량 개발과 투명성 확보가 시급한 국가·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정만희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개발 중인 '미신고 핵활동 신속탐지용 부호화구경 기반 이중입자 영상기술' 연구결과의 일부로 '원자력안전연구사업'의 일환이며 원자력안전재단(원자력안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다.

정 교수팀은 이와관련해 'Compact lightweight imager of both gamma rays and neutrons based on a pixelated stilbene scintillator coupled to a silicon photomultiplier array' 제목의 연구논문을  최근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술지인 'Scientific Reports' 저널에 온라인 게재할 예정이다. 

'Scientific Reports'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융합공학 분야 국제저널이며, 부지환 씨는 제 1저자, 정만희 교수는 교신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 논문 제작은 국제 공동연구의 결과로서 원자력분야 세계 랭킹 1 위인 미국 미시간(Michigan) 대학교 원자력공학과의 연구원인 Mark D. Hamming 박사와 함께 수행됐다. 

관련 논문 정보: www.nature.com/articles/s41598-021-83530-4

부지환 석사과정 학생
부지환 석사과정 학생
Mark D. Hamming(미시간대 박사)
Mark D. Hamming(미시간대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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