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인 '큰퐁낭 쉼터'를 개소했다.
큰퐁낭쉼터는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서귀포 지역 첫 시설로, 모두 8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성폭력 피해자가 발생하면 관련 시설로의 빠른 연계해 응급 분리할 수 있고, 입소자에게는 심리상담 및 숙식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피해자 보호가 필요한 경우 1년 6개월을 한도로 1회 연장해 머물 수 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보호시설이 성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자에게 보금자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윤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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