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힘이 붙는다.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9일 제주시 초청으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지역 숙원 사업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간담회에서 안동우 제주시장은 현안 해결을 위해 국비 예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한 주요 현안과 사업으로는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해 △생활SOC 주거지 주차장사업 △서부지구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서부지역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봉성·한수지구 배수개선사업 등이 다뤄졌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을 위한 도로법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도 논의됐다.

안 시장은 "4·3특별법 전부개정안 통과 처리를 비롯해 제주시민회관과 애월 생활SOC복합화 시설 신축사업 추진 등 제주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수고를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역경제 발전과 숙원 사안의 적기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송 의원은 제주 시민들이 직접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제주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시의성이 요구되는 중요 사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