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소상공인에 191억 지원
2.0~4.5% 금리 담보·보증없이 대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위치한 SK미소금융재단 제주지점.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위치한 SK미소금융재단 제주지점.

SK미소금융재단 제주지점은 제주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규모가 191억원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재단에 따르면 제주지점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자활을 위해 지원한 미소금융대출 규모가 지난 10년간 1837건, 191억원에 달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지원을 돕는 비영리재단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이다.

미소금융대출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금융소외 계층들에게 담보나 보증없이 신용만으로 소액의 사업자금을 연 2.0%~4.5% 이내의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는 상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극심한 때에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단은 금융지원 외에도 홍보, 컨설팅,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 비금융서비스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전국을 찾아가는 이동상담제도와 지역 밀착형 특화상품 개발 등 서민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 제주지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사업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문을 활짝 열어 놓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점은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 제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위치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4-901-55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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