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수진이 학폭 의혹을 직접 반박한 가운데 팬들이 서신애에게 "입장을 표명하라"며 맹공에 나섰다.

21일 서신애 유튜브 채널인 '신애의 시네마'의 최근 게시물에는 수진의 팬들로 보이는 누리꾼들이 댓글을 달았다.

한 누리꾼은 "배우님께서 3번에 걸쳐서 하신 행동이 제3자가 봤을 땐 수진을 저격하고 가해자라고 지목하는 행동이었다"며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입장을 밝혀 달라"고 말했다.

또 다른이는 "입장 정리 좀 해달라. 수진이가 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똑바로 말을 으해 사람들이 알 텐데 그렇게 저격하는 듯한 글을 써놓고 나몰라라하면 어떻하냐"며 끝까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서신애는 수진의 '학폭 의혹'이 붉어졌을 당시 피해자 중 한사람으로 언급됐다. 하지만 서신애는 해당 사건에 직접적인 거론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SNS를 통해 "변명 그만해라(None of your excuse)"라는 글을 남기며 수진의 학폭을 겨냥 하는 뉘앙스의 글을 올렸다.

이후 팝가수 빌리 아일리쉬의 노래 ‘Therefore I Am’의 재생 화면을 캡처해 올려 또 다시 논란이 됐다. 해당 노래는 "난 네 친구가 아냐. 내 기분을 아는 것처럼 말하지 마(I’m not your friend. Don’t talk ‘bout me like how you might know how I feel)"라는 가사가 포함되어 있어 학폭 의혹을 부인한 수진을 저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 수진은 지난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각종 학폭 논란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하는 입장문을 올렸다.

수진은 "서신애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 없다"면서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난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가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수진을 둘러싼 학폭 의혹의 진실이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