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제주용암수(대표이사 현종훈)와 오리온재단(이사장 이경재)은 19일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에 곶자왈보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종합식품기업 오리온이 출자한 음료제조기업으로서, 도민과 함께 '상생발전'하는 제주 향토기업이다. 회사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청정 자연을 보존하고 경제활성화에 앞장 서는 등 제주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부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오리온홀딩스와의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제주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기금은 전액 제주도의 사유지 곶자왈 매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국주 곶자왈공유화재단 이사장은 "곶자왈은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를 함양하는 제주 환경의 보고"라며 "오리온에서 곶자왈 보전을 위해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