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제주본부는 6일 김금자 제주도정신지체인애호협회 회장의 원생폭행사건과 관련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김 회장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제주본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옹호하고 보호해야 할 단체의 대표자가 오히려 장애인을 폭행했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제주도 등 관계기관은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송죽원’을 비롯한 도내 각종 장애인 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해 철저히 관리·감독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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