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다음달 11일까지 '제2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발굴과 정책 제안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제2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2년이다.  

양성평등정책과 도시환경 개선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제주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직접 방문·우편(제주도 제주시 신대로 64 성평등정책관) 또는 이메일(lsy4540@korea.kr)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다음달 중으로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성평등정책관 여성친화도시팀(710-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숙 도 성평등정책관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전문가로 육성하고 지역정책 전반에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2년간 활동한 '제1기 여성친화도시 도민참여단'은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도내 학교별 교가·교훈 성인지적 모니터링 활동, 도내 공공기관 시설물 성인지 모니터링 활동 등을 추진했다.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