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까지 한 달간 무료개방, 사용신청 접수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도 내·외 영화·영상제작자를 위한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를 시범 운용하고 무료로 개방한다.

제주실내영상스튜디오는 실내에 세트를 제작하거나 크로마키 특수촬영을 통한 영화·드라마·광고 등의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한경면 저지리에 총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실내 1372㎡, 834㎡ 규모의 실내촬영장 두 곳과 야외촬영장, 회의실,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추후 세트 제작을 위한 기자재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전문 촬영·편집 장비들을 구비한다는 계획이다.

정식 운영에 앞서 8월 6일까지 시행하는 이번 시범운영은 시설 가동과 점검, 도 내·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한 기간으로, 이 기간 공간투어를 비롯해 촬영 스튜디오, 회의실 등을 임대료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견학 및 임대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진흥원 홈페이지(ofjeju.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inzview@ofjeju.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070-4543-2223. 김수환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