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과 신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스타상품기업 수출상담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은 도내 스타상품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러시아·미국 바이어들이 106건 구매상담에 약 191만3000달러, 한화 약 21억원 규모의 구매의사를 표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와 진흥원에 따르면 온라인 수출상담회의 효율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해 2개월 전부터 거래를 희망하는 해외바이어를 집중 발굴하고 도내 업체과 바이어 간 소개자료, 샘플 등을 미리 송부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한 결과 업체와 바이어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문관영 도경제통상진흥원장은 "실질적인 수출성과가 도출되고 제주 스타상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계획해 사용할 수 있는 기업선택형 자율마케팅 비용과 통관컨설팅·인증비·물류비·샘플발송비·창고보관료를 상담회 후속으로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내 스타상품기업은 화장품 5개 업체(더로터스·대한뷰티산업진흥원·유앤아이제주·제주인디·헬리오스), 식음료 4개 업체(삼다오메기·일해·에코제이푸드·제주팜이십일)다.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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