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3일간 14만6664회 기록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강원강릉제일고 최다 조회수

제민일보가 제공하고 있는 백록기 생중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제민일보' 제작 모습.  김용현 기자
제민일보가 제공하고 있는 백록기 생중계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유튜브 '제민일보' 제작 모습. 김용현 기자

지난 16일 개막한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조별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제민일보가 온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실시간 생중계 서비스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제민일보는 홈페이지(www.jemin.com)와 유튜브 '제민일보'를 통해 백록기 예선 첫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스타들의 땀과 열정을 학부모와 축구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지난 20일까지 치러진 조별 예선 전 경기 조회 수는 22일 오후 5시 현재 모두 14만6664회에 이른다.

세부적으로 보면 백록기 예선 첫 날인 지난 16일 5만8568회, 18일 4만8835회, 20일 3만9261회 등이다.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경기는 지난 18일 걸매축구공원B에서 치러진 용인시축구센터U18덕영과 강원강릉제일고의 백록기 예선 2일차 경기로 모두 1만4473회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한층 강화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적용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면서 경기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달래고 있다.

축구팬 A씨(29)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백록기가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다 보니 경기를 관전하지 못할까봐 아쉬웠지만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다 보니 축구팬 입장에서는 매우 만족스런 서비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장을 찾지 못한 축구팬들은 온라인 생중계 실시간 채팅을 통해 '화이팅' '승리로 가자' '잘한다'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조별 예선이 끝나고 22일부터 본격적인 토너먼트가 진행됨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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