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풍생고 윤여원 선수

경기풍생고 윤여원 선수.
경기풍생고 윤여원.

제29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윤여원 선수(3학년)는 "끝까지 선수들을 믿고 조언을 아끼지 않은 감독·코치님과 팀 동료들이 만들어낸 값진 우승"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 생활 중 처음으로 출전한 백록기 대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경기도 내 고교축구대회 우승을 거머쥔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출전해 모두 자신감을 얻은 상황이었다"며 "우승은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3년 동안 잘 챙겨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 동료들도 제 자리에서 역할을 다해줘 팀이 점점 더 단단해짐을 느꼈다"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홍철 선수와 서보민 선수를 지목한 윤 선수는 "수비수라는 포지션이 겹치기도 하고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는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다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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