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규준, 행운의 1승-100승 고지 점령

 채규준 기수가 100승 고지에 힘겹게 도달했다.

 지난 2월27일 두경주를 석권하며 99승을 거둔 채규준은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다가 지난 18일 2경주에서 1승을 추가하며 대망의 100승 고지에 올랐다.

 이 경주에서 채규준은 2착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1착으로 도착한 ‘선두탈환(이정철기수)’이 내측 사행하여 다른말의 주행을 방해,10착으로 강착됨으로써 행운의 1승을 잡았다.


◈'환영만찬' 중량 극복, 파죽의 4연승 기록

 ‘환영만찬’이 19일 핸디캡경주에서 68㎏의 부담중량을 극복하며 우승,파죽의 4연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역시 68㎏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라이벌 ‘블루엔젤’과 ‘직진기’ 등을 여유있게 따돌렸던 ‘환영만찬’은 19일 경주에서도 최근 3연승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 ‘우화등선(양일천기수)’과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충주영웅'-이정철, 3전3승 승률 100%

 18일 경주거리 1000m 4경주에 출주한 이정철기수의 ‘충주영웅’이 ‘재결합(박기영기수)’과 ‘검은바람(박훈기수)’을 제치고 우승,3연승과 함께 승률 100%(3전 3승)을 기록했다.

 한편 제주경마공원 2기 기수로 지난 시즌 318전 30승 2착 45회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김태준기수가 19일 3경주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승을 올렸다.<여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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