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제주도지사 한규언 지사장등 임직원 56명 모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결식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

 결식 어린이 돕기 대상은 농기공 지사와 인접해 있는 삼양초등교. 농기공 지사는 매달 40만6000원을 모아 삼양초등교에 지원한다. 3월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원액은 406만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10여명의 어린이에게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식 어린이 돕기 성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급여에서 일정액을 떼는 형식으로 모아지고 있다.

 농기공 지사는 지난해에도 202만원의 성금을 결식 어린이돕기에 기탁했다.

 한규언 지사장은“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좀더 밝게 생활할수 있으면 좋겠다”며“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웃돕기 등을 실시,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농업기반공사의 기업상을 심어가겠다”고 말했다.<김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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