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점·길 찾기·주차장 안내 등 3개 서비스
도, 내달 동문시장 등 2곳서 시범운영

제주도는 사물인터넷서비스(IoT)를 결합한 통합 어플리케이션(앱) ‘제주 IoT’를 구축하고 다음달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시범 운영한다.

제주 IoT는 와이파이를 활용해 시장 안내, 시장 길 찾기, 주차장 안내 등을 서비스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장안내는 도보 기반의 시장 실내지도를 구축,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상가 위치 및 판매 정보, 화장실 등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안내를 제공한다. 상가정보에는 상호명, 품목, 운영시간 등을 포함하며 지도내 상가는 농·특산물 등 9개 테마별로 나눠 색상별로 구분한다.

시장 길 찾기 서비스는 내비게이션 등으로 전통시장을 검색하지 않아도 카카오맵, T맵, 네이버 지도 등과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안내 서비스를 통해서는 시장 주변 주차장의 여유면수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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