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주연구원서 비전 선포식
현안 해결·가치 도민 공유 목표

지난해 10월 제주연구원에서 열린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제주연구원에서 열린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식에서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제주 생명수를 지속 가능한 수자원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제주지하수연구센터가 개소 1주년을 맞았다.

제주연구원 제주지하수연구센터(센터장 박원배)는 5일 오전 10시 제주연구원에서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 1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연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제주지하수연구센터 개소 1주년 축사와 격려사, 비전 선포 영상 상영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이날 '도민이 신뢰하는 글로벌 수준의 지하수 연구 플랫폼'을 비전으로 설정, 선포한다.

지하수 현안 해결과 제주지하수 과학적 관리 견인, 제주지하수 가치 도민 공유 등을 비전으로 삼는다. 

앞서 민선 7기 제주도정 공약사항인 '수자원 종합연구센터'로 설립이 추진된 제주지하수연구센터는 지난해 10월 제주연구원 내 부설 연구기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외부 용역에만 의존해 지하수 조사·관리 계획을 수립하면서 제주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던 기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수 보전 계획 수립부터 조사와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제주도는 앞으로 연구체계가 안정화하면 도 산하 출연 연구기관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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