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고와 서귀고가 대기고와 제주일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제4회 교육감기 및 협회장배 전도축구대회 고등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오현고는 대회 이틀째인 24일 애향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기고와의 준결승에서 전반전에 두골을 뽑아내 한골을 추격하는데 그친 대기고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서귀고도 제주일고를 맞아 2대1으로 제압,25일 오현고와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초등부 준결승에서는 서귀포교와 제서교가 대정교와 제주중앙교를 나란히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서귀포교는 대정교를 맞아 전반 뽑아낸 2골을 끝까지 지켜 2대0으로 완승,결승에 올랐다.이어 벌어진 제주중앙교와 제주서교의 경기는 전·후반 한골씩을 주고받은 후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제주서교가 승리를 거두고 결승행에 올랐다.

중등부 서귀중은 제주중앙중을 3대2로 꺾으며 2연승을 기록,선두로 나섰고 제주중은 오현중을 3대2로 꺾어 1승1무를 기록했다.

 ◆경기전전

 ▲고등부 준결승

 오현고 2(2-1,0-0)1 대기고
 서귀고 2(1-1,1-0)1 제주일고

 ▲중등부

 서귀중(2승) 3(1-1,2-1)0 제주중앙중(1무1패)
 제주중(1승1무) 3(0-0,3-2)2 오현중(2패)

 ▲초등부 준결승

 서귀포교 2(2-0,0-0)0 대정교
 제주서교 1(0-1,1-0,<5TK4>)1 제주중앙교<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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