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일중이 제17회 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에서 지난해 준우승의 설움을 떨치며 단체전 정상에 올라 전국무대 강자로 떠올랐다.

귀일중은 24일 국군체육부대에서 막을 내린 이번대회 중등부 단체전 경기에서 강정묵(사진 왼쪽) 문영수(사진 오른쪽)가 개인 1·2위에 오르는 기량을 발휘하고 최영진 진수형이 뒤를 받치는 수훈에 힘입어 7135점을 마크,6724점에 그친 대천중(충남)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로써 귀일중은 오는 5월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서의 입상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3위는 6127점을 획득한 법동중(대전)에 돌아갔다.

또한 귀일중 강정묵과 문영수는 각 2111점과 1979점을 얻어 개인전 1·2위에 올랐다.

귀일중은 지난해에도 7월에 열린 제1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 경기대회와 8월에 있었던 제18회 전국근대5종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주목 받았었다.

▲경기전적

△단체전=귀일중(7135점) 충남대천중(6724점) 대전법동중(6127점)
△개인전=강정묵(2111점) 문영수(이상 귀일중·1979점) 최주용(진산중·1940점)<강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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