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신청은 18일 연말연시 우편물 폭주에 대비해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를 ‘국제우편물 특별취급기간’으로 정하고 국제우편 발송요령 홍보에 나섰다.
18일 제주체신청에 따르면 항공우편의 경우 성탄절을 전후해 수취인이 받아보게 하려면 늦어도 내달 3∼14일 사이 우편물을 접수시켜야 한다.
성탄카드나 연하장은 반드시 봉투 여백에 ‘PRINTED PAPERS’또는 ‘IMPRIME’이라고 표기해야 저렴한 인쇄물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소포의 경우 2㎏ 이내의 선물용품은 ‘소형포장물’로 보내면 일반 소포우편에 비해 지역에 따라 최고 3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발송인의 주소·성명은 한글·한자를 사용해도 되지만 발송지역에 관계없이 주소 마지막에는 ‘SEOUL, (해당지역 우편번호), KOREA’를 기재해야 배달이 안됐을 때 국내 반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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